홍콩에는 미식의 나라답게 미슐랭 가게들이 정말 많다. 홍콩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아마도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먹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생각하실 것이라 믿는다. 나의 홍콩여행도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도착 첫 날 저녁에 다음의 세가지 메뉴를 클리어했다!! 물론 혼자는 아니고 먹성좋은 아들과 함께... [ 훈제 거위 미슐랭 ] 미슐랭 스티커(?)가 가게 문에 가득 붙어있다. 일단 믿음을 가져본다. 가게 앞에 줄이 길게 서있다. 사실 메뉴판을 봐도 뭔지 모르겠다. 그냥 제일 유명한 걸로 주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옆 테이블에서 먹길래 주문했는데 워낙 채소를 좋아해서 맛있었다. 소스도 나름 괜찮았다. 달짝지근하고 짭쪼름하게 양념된 돼지고기를 보쌈처럼 썰어서 밥위에 올려준 건데.. 입맛에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