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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 맛집 >, < 전주 라한호텔 > 다녀왔어요~ 소개드릴게요😊👍
밀리언달러여사
2024. 3. 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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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한옥마을, 교동 시래청 ]
전주에 사는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 교동 시래청 >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명(?)세를 가지고 있어서
일단 마음이 놓였다.
객관적인 평가도
어느 정도는 신뢰성이 있다고 믿는다.
방문했던 날이
비가 온 탓으로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기본 반찬들은
소박하면서도 깔끔해 보였다.
놋그릇에 담긴 모습에서
전주의 전통을 엿볼수 있었다.
< 교동 시래청 >
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 쑥떡갈비와 시래기국 ’
세트 메뉴를 주문했는 데
떡갈비의 비주얼이 남다르다.
얇은 쑥떡으로 감싼
떡갈비와 세발나물이
뜨거운 접시에 담겨져 나와서
좀 신기하고 놀라웠다.
개인적으로
시래기를 무척 좋아하는데
뚝배기에 진한 국물과 함께
시래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서
바라만 봐도 마음이 넉넉해졌다.
노릇하게 구워진
먹음직스러운 떡갈비에
살짝 익힌 세발나물을 함께 싸서
크게 한 입 먹으면
그냥 아무런 말이 필요없다.
저절로 엄지척하게 만들어 버린다.
시래기국은
국물이 정말 구수하고 진해서
자꾸 흡입하게 되고
밥을 말아서 먹어도 좋고
시래기를 건져서 밥위에 올려서
먹어도 진짜 꿀맛이다.
그냥 기분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낀다.
[ 전주 한옥마을, 라한 호텔 조식 ]
전주 한옥마을은 몇 번 와 봤지만
이 곳
< 라한호텔 >
은 처음 방문했다.
객실도 심플하면서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장거리 운전으로 지쳤는데
편히 쉴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난히 호텔 조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침 일찍 오픈 시간에 맞추어서 입장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식의 꽃은 역시 빵이라고 생각하기에
제일 먼저 빵이 눈에 들어온다.
특별한 건 없지만
그냥 진열된 빵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식빵도 토스터에 바삭구워서
잼을 듬뿍 발라서 먹으면
달콤함에 소리까지 맛난다.
시리얼도 집에서 먹는 것과는
완전 다른 느낌이다.
같은 종류인데도
맛이 다른 것 같아서
항상 ‘ 왜그럴까 ’ 궁금함을 가지고 먹는다.
역시 치즈와 소시지가
예쁘게 진열되어 있어야
진정한 조식이라고 생각하면서
혼자 뿌듯해한다.
과일과 채소들이
막 살아난 것처럼
신선하고 아삭한 맛을 뽐낸다.
건강을 위해서 한 몫 끼워준다.
다양한 주요리들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다.
정말 먹음직스럽고
깔끔하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즐길수 있었다.
피자에 프렌치 프라이,
스크램블 에그까지..
배가 부르면 안되는데
조바심이 날 정도였다.
왜 이렇게 맛있는게 많은 거야..
어떡하지!!
새우볶음밥에는 새우가 듬뿍 들었고
불고기는 기름기없이
너무나 담백한 맛이었으며
베이컨은 품질이 너무 좋아서
고급진 맛이 느껴졌다.
흑임자죽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소고기 미역국은 푹 고아서
진한 맛이 최고였고..
크림수프는 담백하고 고소했으며..
진짜 무쇠 가마솥에
오래 끓인 한우곰탕은
국물이 진해서 몸보신에 최고였다.
다만..
고기가 없는 것이 무척 아쉬웠다.
과일, 주스, 커피까지 완벽했다.
설마 이것으로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아주 큰 오산이다.
누가 볼까 민망할 정도로
아~ 주 여러번 왕복하면서
평범한 가정주부의 호텔조식은
그렇게 아쉬운 막을 내렸던 것이었다.
또 다른 호텔조식을 꿈꾸며~~~
다음 기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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