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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요리 ] 좋아하세요? < 울주 언양맛집 >, 수제두부 전문점 “ 맷돌로만 ” 추천합니다👍

밀리언달러여사 2024. 2.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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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제 두부 전문점, 맷돌로만 >


평소에 두부를 워낙 좋아하고
찾아서 즐겨먹는 편이라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했다.



사실 두부전문점이라 해도
직접 만드는 경우는 드문 편인데

가게에 들어서자 마자
대형 맷돌을 발견하면서 믿음이 들었다.

물론 직접 본 것은 아니라서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믿고 싶다.


처음 방문했는데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직접 만든 수제 순두부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배려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와닿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아드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서
정말 환상이었다.

밥먹기전에 연거푸 2번을
가져다가 신나게 먹었다.

이것만으로도
자주 오고 싶어질 것 같다.



두부 전문점답게 메뉴가 다양한데
우리는 추천메뉴인
( 맷돌로만 정식 )을 주문했다.


기본반찬은 소박하지만
반찬 셀프코너가 따로 있어서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리필할 수 있어서
마음편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나물반찬을 두 번 가져다 먹었다.



모두부, 수육, 콩비지전이
정갈하게 담겨져 나와서
보기에도 입맛이 당겼다.

개별메뉴로도 주문 가능하다.



메인 메뉴인 ‘ 해물 두부전골 ’인데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진하고
감칠맛이 더해져서
속이 시원하게 풀리는 행복한 맛이었다.

황태, 건새우, 각종 야채 등으로
깊은 맛이 우러나면서
국물이 정말 진국이었다.

거의 국처럼 국물을 자꾸 떠먹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알배추를 좋아하는데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몸도 마음도 영혼까지도
기분좋게 힐링되는
참~ 괜찮은 식사를 했던 것 같다.




“ 행복이 무엇인가 ”를
가끔 생각해볼 때가 있다.

화려하지 않아도
대단하지 않더라도

일상의 사소하고 소박한 것에서
스스로 감사하고 만족하는

바로 그것이
“ 진짜 행복 ”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