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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산 언양불고기 ]
울주 언양은
예로부터 소( 한우 )를 많이 키워서
한우요리들이 발달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 언양불고기 >이다.
언양에는 실제로
두 집 건너 한 집씩
< 언양불고기 > 음식점들이 있고,
저마다의 비법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평소에도 자주 방문하고
제 입맛에 잘 맞는 곳으로
< 가지산 언양불고기 >이다.
기본 반찬은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도토리묵은 최애 반찬이다.
겉절이는
미나리가 듬뿍 들어있어서
상큼하고 개운한 맛을 뽐낸다.
< 가지산 언양불고기 >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바로 이 ‘ 백김치 ‘가 있다.
약간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정말 예술이다.
언양불고기는
숯불에서 미리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냄새 걱정도 적고
전문가의 솜씨로 굽기정도가
아주 적절한 맛을 선사해준다.
상추에 싸먹어도 맛있고~
겉절이를 듬뿍 같이 먹어도 맛있고~
핑크빛 쌈무와의 조합도 맛있고~
쭉 찢은 백김치와 함께 먹어도
정말 두말 필요없이 엄지척이다.
< 언양불고기 >를 맘껏 즐기다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먹어야 하는 메뉴가
바로 ‘ 비빔냉면 ’이다.
비빔이지만 양념이 많지 않고
국물도 약간 있어서
부담없이 한 그릇 뚝딱하게 된다.
남편의 최애 메뉴가
바로 이 ‘ 된장찌개 ’이다.
고기를 먹고 또 고기를 먹는
호사를 누리는 행복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구워먹는 고기와 다르게
된장찌개 속의 고기는
또 다른 풍미와 감칠맛을 전해준다.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기분에
저절로 엄지척하게 된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감사한 시간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