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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 13

7월의 시작, 싱그러운 여름, < 청포도 >, 이육사🍇

[ 민족시인, 이육사 ]이육사( 1904 ~ 1944 ) 시인, 독립운동가 [ 청포도 ]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수건을 마련해 두렴. 추억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7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02

[ 안동맛집 ], 안동간고등어, < 일직식당 >, 찐 방문후기👍😊

[ 안동 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 ] 는 소금을 치는 양과 방식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은 원조 간재비 ‘ 이동삼 ’님과 2대 간재비 ‘ 이정건 ’ 님이 직접 간을 하고 숯불에 굽는 방식으로 안동 간고등어의 맛을 제대로 구현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벽면 전체에 각종 방송과 매체에서 촬영한 흔적들이 빼곡이 전시(?)되어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믿음이 생기기도 한다. 제철의 국산재료만 사용한다는 자부심이 진심으로 와닿았다. ( 구이정식 )과 ( 조림정식 )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드시는 최고 인기메뉴라고 한다. 크나큰 선택의 고민끝에 그래도 ‘ 간고등어의 정통 ’으로 불리는 ( 구이정식 )을 주문했는데 나오자마자 비주얼에 ..

카테고리 없음 2024.07.02

정겨운 경치, 전통의 맛, < 안동 농가맛집, 뜰 > 방문후기👍😊

[ 안동 농가 맛집, 뜰 ] 은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 스토리 맛집 ’ 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맛집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푸르른 정원의 모습이 초여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시골의 정겨움을 한껏 자아내고 있다. 안주인의 솜씨로 빚어낸 여러 소품들이 곳곳에서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찾아오는 분들을 환하게 맞이해준다. 한 상차림으로 잘 차려진 토속적인 전통의 음식들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고 시골 할머니댁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예전에 신부가 결혼할 때 시부모님 이바지 음식으로 해갔던 ( 북어보풀 )을 오랜만에 마주하니 새로운 감회에 뭉클해졌다. 호박잎과 깻잎을 쪄서 된장으로 쌈을 싸먹으면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음식으로 기억하게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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