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농가 맛집, 뜰 ] 은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 스토리 맛집 ’ 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맛집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푸르른 정원의 모습이 초여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시골의 정겨움을 한껏 자아내고 있다. 안주인의 솜씨로 빚어낸 여러 소품들이 곳곳에서 단정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찾아오는 분들을 환하게 맞이해준다. 한 상차림으로 잘 차려진 토속적인 전통의 음식들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고 시골 할머니댁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예전에 신부가 결혼할 때 시부모님 이바지 음식으로 해갔던 ( 북어보풀 )을 오랜만에 마주하니 새로운 감회에 뭉클해졌다. 호박잎과 깻잎을 쪄서 된장으로 쌈을 싸먹으면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음식으로 기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