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 나고야에서 라멘으로 유명한 집 ] 에서 “ 라멘으로 유명한 집 ”을 찾았다. 비오는 날이었는데도 가게밖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식 라멘을 즐기지 않지만 나름 이름난 곳이라고 하니까 살짝 기대하는 마음으로 줄을 서는 번거로움도 즐길 수 있었다. 일본 라멘의 대부분은 돼지뼈를 이용한 육수를 사용하는데 이 곳은 특이하게도 조개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국물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사진상으로도 국물이 맑고 투명하게 비치는데 실제로 맛보면 부담없이 개운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를 주문했는데 엄청난 양의 고기와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 그리고 죽순까지 더해져서 상당히 고급스러운 라멘의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 이 곳의 프리미엄 메뉴가 궁금해서 ..

[ 나고야 맛집, 모밀소바 ] 에서 발견한 역사와 전통이 묻어나는 ( 소바집 )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3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도 설렘과 기대감으로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가게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았는데도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에 마음이 푸근해지고 믿음이 생겨났다. 일하시는 분들도 단정한 옷차림으로 친절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기분이 좋았다. 소바를 먹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 오리구이 )를 주문하였는데 구운 대파외 함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오리가 무척 잘 어울리는 조화로 입맛을 돋구어주었다. 일본 여행때 마다 꼭 맛보고 싶은 메뉴는 ( 튀김 )이다. 소바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디른 손님들의 테이블에도 저마다 ( 튀김 )이 올려져 있었다. 어쩜 이렇게 바삭..

[ 나고야 명물, 장어덮밥 ] 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원픽이 바로 ( 장어덮밥 )이라고 하는데 꽤 유명한 곳을 찾아왔습니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편인데 그래도 꼭 맛보고 싶은 마음에 기분좋게 들어갔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 오이무침 )인데 리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도 한 번 더 요청하였는데 아삭하고 상큼한 맛이 좋았습니다. 일본에서 맛보는 ( 생맥주 )는 정말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머리속까지 쩡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일본여행에서는 무조건 식사전에 ( 생맥주 )로 기분을 업시키고 입맛을 돋구어줍니다. ’ 장어덮밥 먹방 설명서 ‘인데 여러 방법으로 먹어보라고 합니다. ( 장어덮밥 )을 4등분해서 그냥 장어와 밥을 함께 먹어도 보고 우리나라 ‘ 보리굴비 ’ 먹듯이 함께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