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제면소 217, 고탑덮밥 ] 은 오픈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건물이 깔끔하고 깨끗하며 외관이 무척 이국적인 느낌을 풍긴다. 그래서인지 지나칠 때마다 궁금해지고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이색적이다. 무엇보다 새 건물이라서 깔끔한 느낌으로 마음이 평안해진다. 테이블마다 놓인 수저가 진짜 놋수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면서 왠지 품위가 느껴져서 대접받는 기분이었다.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에 기분이 좋아졌다. 매운 맛의 메뉴를 드시는 손님을 위해서 가게 한 켠에 앞치마가 마련되어 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