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불산에 봄 🌺 ] 지난 연휴에 늘 가고 싶어했던 [ 신불산에 봄 ]을 찾아서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만끽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깔끔하고 환한 매장에 갓 구운 신선한 빵냄새가 가득 풍겨나와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2층으로 올라가면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탁 트여있고 넓고 시원한 개방감에 마음까지 열리는 느낌을 받는다. 이 곳의 빵들은 오픈되어 있지 않고 깔끔하고 위생적인 유리장 속에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어서 더 믿음이 더해지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 신불산에 봄 ]은 특히나 ‘ 파이 ’ 종류들이 다양하고 푸짐하여 선택의 재미가 있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 끌리는 맛을 전해준다. 개인적으로 ‘ 몽블랑 ’을 너무 좋아하는데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