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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

윤동주 ( 1917~ 1945 )
일제강점기의 시인, 독립운동가
[ 봄을 노래하는 마음, 봄 ]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
삼동을 참아온 나는
🌸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
즐거운 종달새야
🌸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
푸르른 하늘은
🌸
아른, 아른, 높기도 한데...
어쩜 이리도 곱게
< 봄 >을 반기고 있을까요.
< 윤동주 > 시인이
이런 몽글몽글한 시도 쓰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절정에 이른 < 봄 >이
우리네 온 몸, 온 마음 가득히
흘러 넘치고 있는 듯 합니다.
행복한 시간으로
소중한 추억이 채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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