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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 추모 80주기, 봄을 향한 마음으로, < 봄 >🌸🌼🌺

밀리언달러여사 2025. 4. 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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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


윤동주 ( 1917~ 1945 )


일제강점기의 시인, 독립운동가



[ 봄을 노래하는 마음, 봄 ]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

삼동을 참아온 나는

🌸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

즐거운 종달새야

🌸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

푸르른 하늘은

🌸

아른, 아른, 높기도 한데...




어쩜 이리도 곱게
< 봄 >을 반기고 있을까요.


< 윤동주 > 시인이
이런 몽글몽글한 시도 쓰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절정에 이른 < 봄 >
우리네 온 몸, 온 마음 가득히
흘러 넘치고 있는 듯 합니다.


행복한 시간으로
소중한 추억이 채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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