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이육사 ]

이육사( 1904~1944 )
본명 이원록
일제강점기 민족저항시인, 독립운동가
[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광야 ]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
어디 닭우는 소리 들렸으랴
🌴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향해 휘달릴때도
🌴
차마 이 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고선 지고
🌴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
지금 눈 내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요즘 부쩍 떠오르는
저의 인생시이자
한국의 명시입니다.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절절하게 열망하는
외로운 독립투사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듭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도
이러한 지도자가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