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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내리는 우리 동네 풍경 ] 소개드립니다☔️🌱

밀리언달러여사 2024. 2. 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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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을 느끼며 산책하는 길


산책길 따라
하천의 물소리가 맑게 들려온다.


돌다리가 있는 하천의 물이 범람하여
통행금지 표지가 켜져 있다.


하천에 살고 있는 오리가족은
변함없이 평화롭게 노닌다.


봄비를 맞으며
생명은 피어나고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겨우내 숨죽이던 나무에도
생명의 힘은 우렁차게 돋아난다.


정녕 봄은 오고 있구나.
대견하고 감사하다.


기나긴 추위의 고통을 이겨내고
자신의 몫을 다하는 생명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별안간 잘려 나간 나무 밑둥에도
선명한 나이테만큼
새로운 생명이 피어나리라.


주인을 잃은 자리가
빗 속에서 기다림을 지킨다.




우리의 삶도
자연의 생명도

어떠한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계속 되어야 하기에

지금의 이 시간도
감사와 겸손으로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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