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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이색 베이커리&카페, 파이퍼 ]
대구 북구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 piper >는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 들고
건물이 너무 멋있고 세련되었다.
전체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면적이 넓고 시야가 트여서
보는 것만으로도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실내에 들어가기도 전에
눈앞에 펼쳐지는
아기자기하고 멋진 야외정원에
감탄하면서 탄성을 지르게 된다.
나무들 사이로 산책길이
감각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맑은 공기와 자연의 느낌이
몸도 마음도 힐링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 piper >의 또 다른 매력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앙증맞고 신선한 디저트 빵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재료들이 풍성하고
시각적으로도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저절로 감탄을 하게 되고
무엇을 골라야 할 지 고민하게 만든다.
깊은 고뇌끝에
3가지 종류의 빵을 골랐는데
정말 입에 사르르 녹는 맛에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었다.
눈으로 한 번 먹고
풍미로 또 한 번 느끼고
입 안에서 다시 한 번 스며드는 맛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나서
자연 속에서 심호흡을 하니
쌓인 피로와 근심들이
많이 해소된 거 같아 행복했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겨울에는 밖에서 즐기기는 어렵겠지만
잠시 야외에 머무르는 것만이라도
일상의 활력이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도 따뜻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