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힐튼호텔 조식 ]
- 일본식과 서양식의 콜라보 -
아침 식사에 알맞게
부드러운 달걀, 된장국, 흰죽 등이 마련되어
입맛을 돋우어주고
빈 속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일본식 채소반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영양의 균형을 잘 이루어주고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신선한 식감으로 기분도 상쾌하게 이끈다.
생선으로 만든 어묵은
일본의 대표적인 재료로
여러 음식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호불호없이 즐겨먹는 식품이다.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달걀찜인데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한 맛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서너개는 눈깜짝할 사이에 해치운다.
일본음식에는
다양한 고명과 양념이 사용되어
그 풍미와 미각이 더욱 풍부하고
음식의 품격을 높여주는 것 같다.
과일, 채소 등의
샐러드와 올리브 등으로
호텔조식의 분위기를 더 살려주고
아침식사의 신선한 맛을 일깨워준다.
햄, 치즈, 견과류 등이
더욱 풍성한 조식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특히 견과류를 담은
앙증맞은 그릇들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면서 넋을 잃었다.
역시 호텔 조식의 꽃은 ‘ 빵 ’인데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코끝을 자극하며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들어
종류별로 접시에 담아둘 수 밖에 없다.
달걀을 반숙하여
간장양념에 퐁당한 것으로
너무나 말랑하고 부드럽게
또 짭쪼름한 맛으로
입안에서 터지면서
감싸주는 맛이 정말 환상적이다.
조식의 장점이자 단점은
하나의 접시에 욕심을 부리면서
이것, 저것 담다 보면
어느 새 하나의 맛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매번 다짐하지만..
결국은 또 한가득이 되어버린다.
언제쯤 마음을 비울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
🍞 🥗 🍰
무더위를 피해서 휴가를 떠났는데
< 히로시마 >는 훨씬 더 더워서 힘들다.
“ 대한민국 최고 ”라는
위대한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휴가다!!
빛나는 여름날이 되시길 바란다^^😊